냥이 집사일기

[집사 일기] 삼냥이의 근황 (24년 2월 9일의 기록)

산쵸네 2024. 2. 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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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

복층집으로 이사 후 산타의 활동량이 많아져 체중 감소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아주 미세한 변화만 있을 뿐, 크게 빠지진 않고 있다. 

아무래도 이 뚱뚱이가 우리 몰래 뭘 더 먹고 있는 듯하다. 

 

잠에 취했을 때는 싫어하는 귤을 앞에다 두어도 세상모르고 잔다.

너무 귀엽다. 

 

♣ 네로 

네로는 처음 데려왔을 때보다 털 윤기도 좋아지고 눈도 초롱초롱해져 이뻐지고 있다. 

 

이쁨 받기 위해 쉴 새 없이 애교를 부려 가끔 강아지인지 고양이인지 헷갈리게 한다. 

 

♣ 쵸파 

이사 후 가장 좋아하는 건 아무래도 쵸파인 것 같다. 

공간이 넓어져서 인지, 많이 활기차졌다.

특히 계단을 좋아하는데, 집의 감시탑처럼 계단에서 항상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아주 듬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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