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튀르키예

튀르키예 여행: 이스탄불 맛집 파헤치기 1편 (Feat. 카이막,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 본점)

산쵸네 2023. 4. 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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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7일 ~ 4월 10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여행 일지 작성 전

이스탄불 여행 중 꼭 방문해야 한다는

카이막 맛집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 본점

방문 후기를 작성해 보자. 


이스탄불

 

우선

이스탄불은 정말 넓다.

그래서 짧은 일정으로 갔을 때는

동선과 일정을 세부적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구역을 보면

신시가지와 구시가지 

그리고

아시아지구와 Bebek 지구가 있는데

각 동선에 맞는 식당을 정해야

효율적으로 다 방문하고 맛볼 수 있다. 

 


카이막이란?

카이막은 발칸 반도 전통 음식으로
소, 물소, 양, 염소젖으로 만든다. 

국내에서는 짠내투어와
백종원 선생님이 '천상의 맛' 이라는 극찬을 하면서
유명해졌다. 

이스탄불 카이막 맛집 (Feat. 짠내투어)

Karaköy Muhallebicisi

HASAN FEHMİ ÖZSÜT 1915

 

방문한 카이막 식당은

'짠내투어'에서 방문한 곳으로

신시가지에 위치에 있다. 

(갈라타 타워에서 도보 5분, 탁심광장에서 15분 정도 거리)

 

이 집의 카이막은

물소젖으로 만들며

듣기로는 동생분이 물소 농장을 운영 하고 있으며

그 동생분으로부터 신선한 물소 젖을 받는 다고 한다. 

 

우선 들어가면 빵을 준다.

카이막에 찍어 먹을 빵이지만

배가 많이 고프다면 카이막이 나오기 전 많이 먹어도 좋다.

다 비워가면 저 만큼을 또 준다.

 

우유는 물소 우유가 메뉴에 있길래 시켜보았는데

일반 우유랑은 확실히 다르다.

더 많이 고소하며 더 무거운 느낌이다. 

그냥 경험삼아 먹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카이막

카이막은 저렇게 꿀을 살살 뿌려서 나오는데

빵에 발라먹으면 된다. 

 

맛은 '천상의 맛'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 맛있다.

 

숙소가 근처인 이유도 있었지만

맛있고 가볍게 먹기 좋아 

3번 방문하였다. 

 

가격자체가 비싸지 않다. 

※ 카이막 하나 = 45 리라

※ 원화 기준 3,100원 정도

※ 여행 당시 환율: 1리라 = 68원

 

★ 꿀팁

카이막 집 걸어서 1~2분 거리에

스타벅스가 있다. 

거기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가서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카이막집 근처 스타벅스

 


다음은 튀르키예의 요리사

소금뿌리는 퍼포먼스로 유명한 솔트배의

누스렛 스테이크하우스 본점을 가본 후기이다.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 본점은 Bebek 지구에 있다. 

이스탄불에만 10개 정도의 지점이 있으나

이왕 간거 본점이 좋겠다 싶어 본점으로 향했다. 

 

Nusr-et 본점 입구

식당 입구에서 누군가의

자존감과 자기애가 이렇게까지 

느껴지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Nusr-et 내부

내부는 깨끗하고 넓고

직원들도 정말 친절하다. 

 

우선 튀르키예 맥주인 EFES를 시켰다. 

330ml 한 병에 140리라 (원화 9,500원 정도)

개인적으로 EFES 맥주가 맛있어서

PUB 한 군데를 제외하고는 다 EFES를 마셨다. 

 

NUSR-ET 메뉴

메뉴를 주긴 하지만

오른쪽처럼 QR 코드를 스캔하면

사진을 볼 수 있는 메뉴로 이동한다. 

 

하지만 이미 시킬 것을 대충 보고 왔기 때문에

자세하게 보지는 않았다. 

 

샐러드와 어니언 플라워

터키의 야채와 과일은 정말 신선하다.

특히 오이랑 토마토가 너무 신선해서

샐러드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어니언 플라워는 

사진처럼 양파를 펼쳐서 튀겨주는데

정말 맛있다. 

꼭 시켜 먹어 볼만하다. 

 

메쉬드 포테이토

메쉬드 포테이토도 시켰는데

삶은 감자를 가져와서 

앞에서 직접 으깨서 만들어준다. 

이것도 너무 맛있었다. 

(완성 된 사진은 아래 동영상에 나온다)

 


메인은 역시

Nusr-et Special로 하였다. 

 

금가루 뿌리는 것도 있다던데

가격이 확 올라간다고 해서 스페셜로 하였다. 

 

퍼포먼스도 너무 좋고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다. 

테이블에는 솔트배의 소금이 놓여있는데

잘 모르지만 맛있는 소금인 것이 느껴졌다. 

 

예전에는 좋은 소금을 사 와서 썼다는데

이제는 직접 생산해서 쓴다고 한다. 

 

Nusr-et Speical

2인 기준 1225리라다. 

(원화 기준 84,000원)

 

가격도 이 정도면 정말 착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맛만 보기 위해

햄버거를 하나 시켰다. 

품질 좋은 고기를 넣은 햄버거는

맛있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감자튀김이 너무 맛있었다. 

 

햄버거 & 터키차 (홍차)

★ 꼭 시켜야 할 것

1. 어니언 플라워

2. 메쉬드 포테이토

3. 누스렛 스페셜 

 

★ TMI

Bebek 지구는 관광지는 아니고

이스탄불의 부촌 느낌이다. 

따로 특별하게 볼 것은 없으나

뷰가 좋은 것으로 유명한 스타벅스가 Bebek 지구에 있다.

식사 후 산책 겸 걸어가서 

바다 보면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다. 

(단, 사람이 너무 많고 테라스에 담배 냄새가 많이 날 수 있다.)

Bebek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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