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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그리스

그리스 여행: 아테네 자유 여행 3편 (Feat. 크루즈 투어: 이드라, 포로스, 에지나)

by 산쵸네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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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 일정 

내용 시간 메모
픽업 및 피레우스 항구 이동 07:30 ~ 08:00 호텔 앞
이드라(Hydra) 섬 출발 08:00 ~ 11:00  
이드라 섬 자유 시간 11:00 ~ 12:30 크루즈 중식 
포로스(Poros) 섬 출발 13:00 ~ 14:00  
포로스 섬 자유 시간 14:00 ~ 15:00  
에지나(Aegina) 섬 출발 15:00 ~ 16:00  
에지나 섬 자유 시간 16:00 ~ 18:30 성 넥타리오스 대성당
아테네 복귀 18:30 ~ 20:00  
아테네 야경 20:00 ~ 22:00 루프탑 바

※크루즈 투어 비용은 확실하게 기억나지 않는데, 인당 20만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아테네 여행 3일 차에는 크루즈 투어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다. 
픽업 장소에서 버스를 타고 크루즈 승선지인 피레우스 항구로 이동하였다. 

 
투어 하는 인원이 많았지만 큰 크루즈에 탑승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탑승하여 핸드폰 충전이 되면서 8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빠르게 스캔하여 앉았다. 
 

 
피레우스 항구에서 첫 번째 섬인 이드라(Hydra) 섬 까지는 3시간 정도 걸렸다. 
탑승 직후에는 난간에 가서 바다도 보고 하였지만, 나중에는 자리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게임을 하였다. 
만약 친구들과 크루즈 투어를 하게 된다면, TenTen을 하면서 가는 걸 추천한다. 
우리는 마피아 게임을 주로 하였는데, 시간도 잘 가고 오랜만에 엠티 간 듯한 느낌이 나 정말 재밌었다. 
 

 
신나서 게임을 하다 보니 어느새 이드라(Hydra) 섬에 도착하였다. 
 

 
이드라 섬의 풍경과 바다색은 정말 아름다웠다. 
그리고 고양이들이 엄청 많았는데 하나같이 귀엽고 애교도 많았다. 
 

 
마을은 크지 않아 금방 볼 수 있는데, 골목골목도 아기자기하면서 그리스 스러웠다. 
 

 
섬을 돌다 보니 1시간 30분이라는 자유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개인적으로 이드라(Hydra) 섬포로스(Poros) 섬 그리고 에지나(Aegina) 섬 중 이드라 섬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드라섬이 좋은 이유는 엄청 많은데, 무엇보다 자동차,버스 같은 교통 수단의 사용이 섬 내에서 금지되어 있다.
주민들은 당나귀 같은 것을 타고 다니며, 그래서 섬 전체에 소음이 없고 깨끗하다.
 

 
크루즈 안에서 점심을 먹고 두 번째 목적지인 포로스(Poros) 섬으로 향하였다. 
점심은 뷔페식으로 되어있고 해산물도 꽤 있었는데, 맛은 그저 그랬다. 
 

 
아침부터 시작된 일정과 과음으로 포로스 섬의 사진이 없는 것이 충격적이다.
그리고 포로스 섬에서의 자유시간은 상당히 짧았는데, 이유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세 번째 섬인 에지나(Aegina) 섬은 크고 주요 관광지까지는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우리는 항구에서 택시 기사님과 협의하여 '택시 투어'를 하기로 하였다. 
 

에지나 섬

 
에지나 섬에서 보면 좋은 첫 번째는 아피이아(Aphaia) 신전이다. 
서기 이전의 신전으로 아피이아라는 여신을 위한 신전이라고 하는데 보존이 정말 잘 되어 있다. 
 

에지나 섬 아피이아 신전

 
 신전은 택시를 타고 한참 올라가야 하는 산속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양이들이 많아 신기했다. 
 

 
에지나 섬에서 두 번째로 보면 좋은 것은 성 넥타리오스 대성당이다. 
넥타리오스는 동방 정교회에서 가장 유명한 성인 중 한 명이라고 한다. 
건물 모양이 특이하긴 하나, 엄청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에지나 섬의 성 넥타리오스 대성당

 
성 넥타리오스 대성당 관람 후 크루즈로 복귀하여 다시 아테네를 향했다. 
크루즈에서 보는 일몰은 아테네에 또 오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크루즈에서 보는 일몰

 
아테네에서 저녁을 먹은 후 아테네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루프탑 바가 있다고 해서 갔다. 
포스팅 전이라 어느 바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분위기가 괜찮았던 것 같다. 
그리고 루프탑 바에서 보는 아테네도 멋있었다. 

멋있는 야경을 끝으로 숙소로 복귀하면서 아테네의 3일 차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아테네 4일 차에는 주로 쇼핑을 하다 공항으로 이동하였기에 따로 포스팅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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