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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크로아티아4

크로아티아 여행: 두브로브니크 자유 여행 2편 (Feat. 수산 시장, 로크룸 섬) 두브로브니크 2일 차 아침에는 눈을 뜨자마자 시장으로 향하였다. 숙소 근처에 있는'Gruz Market'이라는 시장에서 과일과 해산물을 판다고 하길래 구경을 갔다. 시장에 도착했더니, 그날 아침에 잡은 참치를 사람들이 가져왔다. 사람들이 몰리더니 일식집을 연상시키듯 참치를 해체하고 팔기 시작하였다. 계획에 없던 참치회가 떠올라 숙소로 가져와 손질을 하고 먹었는데, 정말 비렸다. 결국 몇 점 먹지도 못하고 대부분 버렸는데, 아까웠다. 최악의 식사를 마친 후 크로아티아 여행의 목적인 '바다 수영'을 하러 출발하였다. 두브로브니크에는 여러 해변이 있는데 우리는 '로크룸 섬'을 가기로 정하였다. 크로아티아 올드타운 항구에서 로크룸 섬을 가는 배편은 30분 단위로 있다. 승차권은 인당 150 HKR로 유로 기준으.. 2023. 7. 8.
크로아티아 여행: 두브로브니크 자유 여행 1편 (Feat. 스르지산 전망대, 올드타운) 크로아티아 여행 3일 차에 드디어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두브로브니크에 도착하였다. 도착 전까지만 해도 스플리트와 두브로브니크가 비슷할 것이라 예상하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크로아티아 여행 중에 꼭 방문해야 하는 도시인 이유를 도착하자마자 알게 되었다. 두브로브니크 여행 일지를 작성해 보자. 숙소는 에어비엔비로 구하였는데, 호스트분도 너무 친절하고 무엇보다 전망이 너무 좋았다. 체크인 후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바로 올드타운으로 구경을 나섰다. 두브로브니크의 시내는 스플리트와 분위기는 비슷하나 규모 차이가 크다. 골목골목 길들이 모두 옛 성벽 길 같은 느낌을 줘서 어디를 가든 멋있다. 두브로브니크에 고양이들이 무척 많았는데, 사람을 정말 잘 따랐다. 사람들에게 많이 사랑받고 있는 것 같아 보.. 2023. 7. 6.
크로아티아 여행: 스플리트 자유 여행 (Feat. 올드타운,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플리트비체에서 2시간 30분 정도 이동하면 스플리트가 나온다.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이자 최대 항구 도시며, 로마 시대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스플리트 여행 일지를 작성해 보자. 아침에 숙소를 나와 바로 스플리트의 올드타운으로 향했다. 올드타운 앞 펼쳐진 아드리아해는 크로아티아에 온 것을 느끼게 해 준다. 바닷가 옆에는 카페와 식당이 줄줄이 있는데, 어디를 앉든 분위기가 정말 좋다. 가격은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닌데, 맥주 한잔에 만원 정도 했던 것 같다. 비싸도 휴양지에서 맥주는 버릴 수가 없다. 브런치를 먹은 후 본격적으로 올드타운 구경에 나섰다. 올드타운에 들어가면 식당부터 기념품가게까지 모두 볼 수 있는데, 골목 자체가 인상적이다. 사실 스플리트 자체가 그렇게 넓지 않아서 관광지는 .. 2023. 7. 4.
크로아티아 여행: 플리트비체 자유 여행 (Feat. 코스, 준비물 etc.) 이탈리아 여행 후 자동차 여행 매력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모든 여행지에 자동차 여행이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곳이 있다. 바로 '크로아티아'다. 크로아티아 여행 일지를 작성해 보자. 새벽같이 일어나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를 향해 출발하였다. 4시간 30분 정도 달린 후 도착하였는데, 언제나 그렇듯 항상 음식으로 여행을 시작하였다. 주문한 플레이트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 놀랐다. 맛은 괜찮았는데, 생각보다 크로아티아 맥주가 내 입맛에 잘 맞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도 배는 든든하게 채우고 플리트비체 입장을 준비하였다. ♧ 플리트비체 호수 ■ 입장료 어른 40유로 학생 26유로 아이 16유로 ※ 예매 필수 ※ 성수기 기준, 비수기 다름, 환율 따라 변동 ■ 코스 코스 시간 A 2 ~ 3시간 B ..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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