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내용 | 시간 | 메모 |
부다페스트 - 브르노 이동 | 08:00 ~ 11:30 | 325km (3시간 30분) |
브르노 점심 식사 | 11:30 ~ 13:00 | JEN PAUL’S BISTRO S.R. BRNO |
브르노 시내 구경 | 13:00 ~ 14:30 | + 성 베드로와 바오로 대성당 |
브르노 - 프라하 이동 | 14:30 ~ 17:00 | 210km (2시간 30분) |
프라하 시내 | 17:00 ~ 20:00 | 카를교. 구시가지, 천문시계 |
프라하 저녁 식사 | 20:00 ~ 21:30 | 우 플레쿠 (U Fleků) |
Day 2
내용 | 시간 | 메모 |
프라하 - 드레스덴 이동 | 09:00 ~ 11:00 | 160km (2시간) |
드레드센 점심 식사 | 11:30 ~ 12:00 | Restaurant Platzhirsch am Schlosseck |
드레드센 시내 구경 | 12:00 ~ 17:00 | + 드레스덴 성 투어, 브륄의 테라스 등 |
트레드센 - 프라하 이동 | 17:00 ~ 19:00 | 160km (2시간) |
프라하 저녁 식사 | 19:00 ~ 20:30 | 주방 (한국식 중식) |
Day 3
내용 | 시간 | 메모 |
프라하 관광 | 08:30 ~ 11:00 | 프라하 성, 성 비투스 대성당 등 |
프라하 - Mikulov 이동 | 11:00 ~ 14:00 | 250km (3시간) |
Mikulov 점심 식사 | 14:00 ~ 15:00 | Bistro Drogérka |
Mikulov 시내 구경 | 15:00 ~ 16:00 | 미쿨로프 성, 광장 |
Mikulov - 비엔나 이동 | 16:00 ~ 17:30 | 90km (1시간 30분) |
비엔나 시내 구경 1 | 17:30 ~ 20:00 | 슈테판 성당, 성 베드로 성당, 카를 성당 |
비엔나 시내 구경 2 | 20:00 ~ 21:00 | 시청, 오페라 하우스 등 |
비엔나 저녁 식사 | 20:00 ~ 21:00 | Five Guys |
Day 4
내용 | 시간 | 메모 |
벨베데레 궁전 | 09:00 ~ 11:00 | 325km (3시간 30분) |
비엔나 점심 식사 및 커피 | 11:30 ~ 13:00 | Glscis Beisl |
비엔나 미술관 투어 | 13:30 ~ 15:00 | 마이리얼트립 |
헝가리에 거주하면서 유럽 곳곳을 여행할 기회가 많았지만,
이번 여행은 조금 더 의미가 깊었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찾아온 친구 커플과 함께한 여정이었기 때문이다.
유럽을 처음으로 와보는 친구이기에
짧은 일정 속에서도 최대한 많은 곳을 볼 수 있도록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하여 체코(브르노 & 프라하), 독일(드레스덴),
오스트리아(비엔나)를 거치는 4일간의 여행을 계획했다.
첫째 날의 여행 이야기부터 차근히 시작해 보자.
이른 아침, 체코의 수도 프라하를 향해 출발했다.
유럽의 고소도로는 도로 상태가 좋고, 대부분 직진이기에
장거리 운전에 그렇게 큰 피로감은 없다.
무엇보다 중간중간 휴게소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쉬어 갈 수 있다.
고속도로를 통해 유럽 여행을 다닐 경우,
각 나라의 고속도로 티켓(Vignette) 구매 필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예.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필요, 독일, 폴란드 불필요 등)
예전에는 국경 부분에서 구매가 가능하였으나,
최근에는 Online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대략 10일 기준 10유로 선이다.
점심은 체코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브르노에서 먹기로 하였다.
JEN PAUL’S BISTRO S.R. BRNO이라는 레스토랑에 갔는데,
실내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너무 좋았으나 음식 맛은 그냥 그랬다.
가격은 인당 음식 1 + 음료 1 주문하였을 때, 2만 5천 원 정도 나왔다.
유럽 음식은 대체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맛이 나쁘지 않으나,
항상 문제는 간이다.
짜다...
점심을 먹은 후 브르노 중심지 Petrov 언덕 위에 있는 성 베드로와 바오로 대성당을 향했다.
브르노를 대표하는 이 성당은 고딕과 바로크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언덕 위에 있어 전망도 뛰어나다.
특히, 이곳의 종은 매일 정오 11시에 울리는데, 이는 1645년 스웨덴군이 도시를 점령하려던 당시,
브르노 시민들이 일부러 종을 일찍 울려 적을 속였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점심을 마친 후 다시 도로에 올랐다.
그리고 장거리 이동 끝에 마침내 프라하에 도착했다.
체크인을 부지런히 하고
우리는 바로 프라하의 도심을 구경하러 밖으로 나왔다.
프라하의 구시가지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광장 중 하나인 것 같다.
아무래도 중세 시대 그대로 보존된 건축물에 들어선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도시를 따뜻한 분위기로 만들어 주는 것 같다.
프라하 구시가지를 방문하면 꼭 봐야 하는
천문 시계도 한번 봐주고 카를교를 향했다.
천문시계는 1410년에 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시계이며,
매 정각 종소리에 맞추어 인형이 나온다.
무슨 스토리가 있다던데,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카를교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다리이자,
낭만적인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이다.
개인적으로 일몰과 야경이
다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기에
해질 무렵 방문하여 일몰과 야경을 다 보면 좋은 것 같다.
카를교 중앙에 있는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 준다는 조각상이 있다.
갈 때마다 만지면서 빌고 있는데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고단하지만 재밌는 첫 째날은 마지막 일정은
역시 저녁 식사다.
우리는 내가 좋아하는 우 플레쿠를 방문했다.
우 플레쿠 (U Fleků)는 1499년부터 운영된
체코 전통 맥주 레스토랑이며
홈메이드 다크 맥주와 체코식 돼지고기 요리(꼴레뇨)가 정말 맛있다.
굴라쉬도 우 플레쿠 스타일로 만드는데 맛있다.
가격은 체코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한 식당은 아니다.
4명 기준 16만 원 정도 나왔다.
하지만 전통 식당의 분위기와 연주까지 볼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방문할 만한 식당이다.
내일은 아침 일찍 드레스덴을 향해서 떠나기 위해
밤의 프라하 구시가지를 다시 한번 보며
걸어서 숙소를 향했다.
정말 배부른 와중이었지만
굴뚝빵을 먹는 것도 빼먹지 않았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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