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은
하루 평균 12~15시간 정도 잔다고 한다.
산타, 쵸파, 네로만 보아도
그 정도 자는 것 같다.
산타와 네로는
집에 들어가면 현관문으로 마중을 나오는데
가끔씩 잠에 취해
나와있지 않으면 서운하다.
(쵸파는 문이 열리면 도망가기 바쁘다.)
서운하다가도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순식간에 기분이 좋아진다.
사랑스럽게 잔다.

고양이의 잠자는 자세는
심리상태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온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고 한다.
그래도 살펴보면
고양이마다 자신이 선호하는 자세가 있는 것 같다.
앉아서 잠자기
불안감을 느낄 때
보통 앉아서 잠을 잔다고 한다.
실제로도 그런 것 같은 것이
아래 사진은
이사간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쵸파가 자는 모습을 찍은 거다.
식빵 자세로 자기
마음이 온전하게 편하지는 않고
경계심이 살짝 남아있을 때
식빵 자세로 잔다고 한다.
옆으로 누워서 자기
+
냥모나이트 자세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경계심을 허물고
체온 유지를 하면서 자는 자세이다.
삼냥이들이 가장 많이
자는 자세 중 하나다.
눈 가리고 자기
옆으로 누워서 자는
마음상태에서
집이 밝을 때 저렇게 자는 것 같다.
보통 고양이들이 눈 가리고 잘 때
손으로 눈을 가리는데
산타는 얼굴을 박고 잔다.
배 내놓고 드러누워 자기
세상 편안한 상태로
경계심은 1도 없이 자는 모습이다.
집사와 함께 자기
집사에게 기대거나
집사 위에서 자는 것은
신뢰가 형성된 관계로 볼 수 있다.
이상한 자세
고양이는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자세로 잠을 잔다.
엄청 불편해 보이지만
꿀잠을 자기에
그냥 그러려니 한다.
글을 올리다 보니
막둥이인 네로 사진이 별로 없다.
많이 찍어 줘야겠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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