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냥이 집사일기20 [집사 일기] 쵸파를 동료로 삼다. (Feat. 합사 시 유의할 점) 2017년 6월 ??일 산타를 데려온 후, 집이 더 따뜻해졌다. 즐거운 일이 많았고, 산타를 보는 것이 즐거웠다. 다만, 부양하기 위해서는 매일 출근을 해야 했고 술자리라도 있는 날이면, 집에 늦게 들어가는 것이 불가피했다.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는, 고양이가 외로움도 느끼지 않고, 낮에는 잠만 자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함께 해보니 외로워하는 것이 눈에 보였고, 내가 집에 갔을 때, 나와서 나를 반겨주는 모습이 예쁘면서도 미안했다. 고민 끝에, 한 친구를 더 데려오기로 마음먹었다. 가정 분양으로 알아보았고 직접 방문하여 고양이가 거주하던 환경도 직접 살펴보았다. 아이는 페르시안 (엄마)과 먼치킨(아빠)의 사랑으로 나온 친구였다. 이름은 루돌프로 지어주고 싶었다. 산타랑 연결되어 있는 이름을.. 2023. 3. 22. [집사 일기] 산타를 만나다. (Feat. 냥줍 시 유의할 점) 2016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을왕리에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다. 조개구이를 맛있게 먹고 나왔을 때,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고, 그 소리를 따라가니 뼈만 앙상한 고양이가 있었다. 너무 추워 보였기에, 간식과 함께 차에 태웠더니 따뜻했는지 바로 잠이 들었다. 보낼 때가 되어 깨워보았지만, 깊이 잠들어 있었다. 한참을 차 안에서 고민하다 결국 데려가기로 결정하였다. 급하게 이마트에 들려, 고양이 화장실과 사료를 구입하고 집에 데려왔다. 집에 오자 긴장이 되었는지 행거 밑으로 들어가서 나오질 않았다. 그렇게 이틀 동안 행거 앞에서 나도 잠을 잤다. 앞에서 자는 모습을 봐서 안심이 된 건지, 아니면 이틀 동안 집이 조금은 익숙해진 건지 나오기 시작하였다. 크리스마스에 온 손님이기에 이름을 산타로 지.. 2023. 3. 21. 이전 1 2 3 4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