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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커 쵸파
쵸파는 아기 때부터 약간의 거리감 있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손으로 만져주는 것보다 발로 만져주는 것을 좋아했고,
손으로 만져주면 자기가 계속 살금살금 거리를 벌려 발로 만지게끔 의도했었다.
그런 쵸파가 요즘 달라지고 있다.
집사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고 있는데, 어딜 가든 따라가고 붙어있으려고 한다.
심지어 가끔 방 문을 닫아 놓고 작업을 하면, 열어줄 때까지 문 앞에서 기다리며 시위를 한다.
결국 문을 열어 줄 수밖에 없도록 애처롭게 운다.
그리고 기분이 좋을 때면 여지없이 자신을 만질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필살기를 사용한다.
너무 사랑스럽다.
어느덧 7살이 넘은 쵸파지만, 아직도 아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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