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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책 리뷰: 소문]

by 산쵸네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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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를 찾기 위해

또는 여유를 즐기기 위해 읽는 것이 책인데

요즘 너무 의무적으로 책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금융 관련 도서나

자기 계발에 유익한 도서만을

읽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계속 들기 때문인 것 같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어 보자

그리고 한 템포 쉬어 가자


소문: 오기와라 히로시

몰입: ★★★☆☆

소재: ★★★

반전: ★★★☆☆

 

총점: ★★★☆☆

스토리는 복잡하지 않다. 

 

마케팅 회사에서

'뮈리엘'이라는 향수 제품의 홍보 목적으로 만들어낸

무서운 이야기

그대로 살인이 발생하고

고구레와 나지마 형사가 이를 쫓는 내용이다.

 

기독성이 좋고

초반과 끝부분의 몰입감이 좋아

책은 금방 읽을 수 있다. 

 

다만,

중간 부분은 약간 지루하기도 하다. 

대부분의 스릴러에 있는 중간에 잡히는 유력한 가짜 법인이

헛다리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반전은 

범인이 다 잡힌 후에 나온다. 

놀랍기는 하나

뭔가 억지로 반전을 만든 느낌이

강하게 난다. 

 

"WOM (Word of Mouth) : 입소문"이라는

소재가 주는 신선함이 있다. 

책 내용 중 WOM을 활용한 마케팅 사례가 나오는데

오히려 해당 내용을 더 살렸으면 재밌었을 것 같다. 

 

컴사이트(마케팅 회사)의 사장인 [쓰에무라 마야]의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많았을 것 같은데

뭔가 비중 잡아먹는 엑스트라 느낌으로 마무리돼서 실망스러웠다. 

 

 

 

"킬링 타임용으로는 훌륭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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