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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성장일지

주식(경제) 공부: 2023년 6월 FOMC 기준 금리 인상 전망 (Feat. FOMC 회의 일정 및 주요 경제 지표 확인)

by 산쵸네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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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FOMC 회의 일정을 기다리면서 금리를 예측하는 것이 당연시되었다. 

미국의 금리가 우리나라 경제와 주식 시장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6월 FOMC 금리 예측은 어려운 것 같다. 

예측하기 어려운 시점에 회의를 하기 때문이다. 

'23년 6월 FOMC회의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6월 13일 ~ 14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국 시간으로 보자면 6월 15일 오전 3시 정도 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금리 인상의 주요 지표인 5월 미국 생산자 물가 지수(PPI)가 6월 14일에 발표되며, 5월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 (CPI)가 6월 13일에 발표되기에, 우리의 '데이터 디펜던트'인 파월이 PPI와 CPI 결과에 따라 금리를 변경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우선 나와있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2023년 6월 FOMC 미국 기준 금리의 방향성을 예측해 보자. 

 

 


살펴볼 주요 경제 지표에 대한 설명은 5월 FOMC 금리인상 전망 포스팅에서 이미 했기에 이번에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주식(경제) 공부: 2023년 5월 FOMC 기준 금리 인상 전망 (Feat. 주요 경제 지표 확인)

불과 얼마 전 '23년 3월 FOMC 회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23년 5월 FOMC 일정이 눈앞에 다가왔다. 새삼 시간이 참 빠름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이렇게까지 미국 FOMC 회의 일정을 찾아보고,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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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FOMC 회의 일정

2023 FOMC Meetings
June 13 - 14*
July 25 - 26
September 19 - 20*
Oct/Nov 31 - 01
December 12 - 13*

 


2. 미국 비농업 고용지수 (Nonfarm payrolls)

'23년 5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33만 9천 개 증가하였다.

이는 시장 예상을 대폭 상회한 수치로, 미국의 고용 시장이 탄탄함을 보여준다. 

실업률은 지난달 대비 0.3% 증가한 3.7%이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일자리의 증가와 낮은 실업률은 물가 인상의 주된 요인 중 하나이기에 금리 인하를 논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 

 

비농업 고용지수 (출처: kr.investing.com)

 


3. ISM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 (Purchasing Manager Index)

'23년 5월 ISM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는 46.9이다. 

이는 기준치 50보다 3.1 낮은 수치로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전망이 예측됨을 알 수 있다.

'23년 4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예측치보다는 실제 지수가 낮음을 볼 수 있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보다 실무자들의 경제 전망 예측이 더 부정적인 것으로 볼 수 있는 것 같다. 

 

ISM (출처: kr.investing.com)

 


4.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 (PPI) &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23년 5월의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와 소비자 물가지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금리를 가파르게 인상한 후 PPI와 CPI 모두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속도면 인플레이션 2%까지 금방 내려갈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인플레이션이 5% 미만인 4.9%로 떨어지긴 하였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현시점에서 금리 인하를 감행하였다가 다시 인플레이션이 올라가기라도 한다면, 경제에 혼선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PPI & CPI (출처: kr.investing.com)

 


5. 비둘기파, 매파, 올빼미파

'23년 6월 FOCM 금리 인상을 예상하기 전 자주 등장하는 비둘기파, 매파, 올빼미파에 대해서 살펴보자. 

종류 성향 대표 인물
비둘기파 온건, 양적완화 정책 
(경기 부양책과 경제성장)
존 윌리엄스, 닐 카시카리
매파 강경, 긴축 정책
(금리 인상, 물가 안정) 
제임스 불러드, 로리 로건 댈러스
올빼비파 중도 제롬 파월

 

재미있는 것은 연준의 의장인 파월이 올빼미파에 속한다는 것이다. 

파월은 대표적인 비둘기 파였다가, 물가가 치솟자 최근에는 매파적인 발언을 많이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파월은 뚝심 있는 의장은 아닌 것 같다. 


 

확인한 주요 경제 지표와 시장 상황을 토대로 예측해 보자. 

 

PPI와 CPI에서 확인하였듯이 인플레이션 자체는 서서히 내려가는 중인 것 같다. 

하지만 아직 파월 의장의 목표인 '2%'까지는 기약 없이 멀어 보인다. 

 

아직 미국의 고용 시장은 탄탄하며,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2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이것은 아직도 물가가 인상 될 수 있는 요인이 다분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특히 미국의 고용시장이 탄탄하다는 것은 비둘기파들이 걱정하는 경기 침체는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반증해 준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하여 파월 의장은 기준 금리를 0.25% 추가 상승 하고 싶어 할 것 같다. 

파월 의장의 최대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누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리콘 벨리 은행(SVB) 파산과 퍼스트 리퍼블릭 사태 그리고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으로 인한 금융권의 위기 등을 고려하였을 때, 추가 금리 인상 또한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주요 경제 지표와 미국의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을 때,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일부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제기하는 것을 보았는데, 현시점에서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금리 인하를 시행한 후 물가가 다시 오를 경우 정책을 뒤집어야 하기에 큰 혼란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6월 FOMC회의에서 금리가 동결 되더라도 앞으로도 동결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이번에 동결하면, 7월이나 9월에 한번은 더 인상할 것 같다. 

다시 한번 '파월'의 선택을 볼 시점인 것 같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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