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깨어나지 말 걸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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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국 작가분의 스릴러 소설을 읽었다. 

제목과 표지가 눈에 띄어서 고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다. 

 

'깨어나지 말 걸 그랬어'의 리뷰를 작성해 보자!

 

저자: 김하림

 

밀리의 서재와 고즈넉이엔티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케이스릴러 작가 대상 작품이다. 
몰입도 높은 전개로 '상상력을 설계하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매 정가(종이책, eBOOK): 13,500원, 9,450원 
소재: 기억 상실, 가출, 학교 폭력,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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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리뷰 

 

기억 상실이라는 흔한 소재를 사용하였지만, 내용 전개는 그렇지 않다. 

책은 초반부터 빠른 전개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미스터리 한 느낌을 주기 시작한다. 

중반부를 읽을 때에는 내용에 몰입되어 무섭기까지 하였다. 

 

아쉬운 부분은 개연성인 것 같다. 

중간중간에 연영(주인공)의 성격이 확 변하는 점과 걷지도 잘 못하던 환자의 체력이 너무 좋아진 점 등등

찾아보면 개연성이 아쉬운 점이 조금 있다. 

 

단, 결말은 시원하다. 

진실을 파헤치고 복수하며, 복수는 통쾌하게 진행되기에 드라마 '더 글로리'까지 생각나게 한다.

사필귀정, 인과응보를 제대로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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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

 

 

개인적 의견과 느낌을 더 말하고 싶지만, 스포가 자연스럽게 되기 때문에 못해서 아쉽다. 

이런 점이 스릴러 책 리뷰의 어려운 점인 것 같다. 

소재와 내용 자체가 자극적인 부분이 있지만,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읽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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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