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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책 리뷰: 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

by 산쵸네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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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 생활을 돌아보면, 포스팅하는 것에 빠져 있는 것 같다. 

포스팅하는 것이 재밌으며, 작성하는 동안 많은 공부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포스팅을 시작한 후, 책 읽는 시간이 확연하게 줄었다. 

아무래도 밸런스를 조금 찾아야 할 것 같긴 하다. 

 

 

6월의 두 번째 도서 「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 리뷰를 해보자. 

 

저자 양스위엔

 

저자 소개

♣ 양스위엔

♣ 7년 경력의 베테랑 심리상담사

♣ 심리 칼럼니스트 

 


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 내용 (스포 x)

♧ 7년 경력의 심리 상담한 내용과 사례를 바탕으로 정서적으로 건강해지는 방법을 말한다. 

스스로의 가면을 벗고 진짜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게 해주는 책이다. 

 

♧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 외향성 고독 (알고 보면 내향형 인간입니다)

 Part 2 : 내적 치유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돌봐야 할까요)

 Part 3 : 경계 의식 (내 중심을 잡으면 휘둘리지 않아요)

 Part 4 : 관계의 실체 (친밀한 관계 속에서 더 나은 내가 됩니다)

 Part 5 : 단단한 자아 만들기 (진짜 행복은 단단한 자아에서 옵니다)

 


느낀 점 or 배운 점 (스포 약간 있음)

 

♣ 자신의 상태  

저자는 사람들이 가면을 벗고 나답게 살 때 가장 편안해진다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자신답게 살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상태를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그래서 다양한 심리 상담 사례와 그 원인에 대해서 알려주고, 스스로의 상태는 어떠한가를 확인하라고 하는 것 같다. 

 

내 심리 상태는 어떠할까?

어느 순간부터 아침에 샤워할 때 "아우, 지겨워"라는 말이 입에 붙었었다. 

무의식적으로 항상 나오는데, 샤워하는 동안 2~3번까지도 그냥 나오기도 한다. 

 

책에는 모든 부정적 감정은 SOS 신호라고 한다. 

스스로도 잘 모르는 자신의 상태를 가끔씩 점검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 솔직함 

저자는 스스로의 감정 표현을 하라고 한다. 

표현을 못하는 것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망가질 수 있다는 두려움, 그리고 미움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서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억누르는 감정은 언젠간 폭발하기 마련이다. 

그러한 감정들이 폭발하기 전에, 스스로의 상태를 점검하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 


♣ 관계에 대한 생각  

책을 읽는 동안 내 성격과 성향 그리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작가가 말한 성격 유형 중 나와 비슷한 유형도 있었기에 스스로 고쳐야 할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주었다.

 

살면서 누구에게 가장 많이 화를 내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엄마'인 것을 본 적이 있다. 

세상에서 제일 미워서 가장 많이 엄마에게 화를 내는 것은 당연히 아닐 것이다. tv프로그램에서 말한 것처럼, 자신과 동기화한 이유도 있을 것 같다.하지만 또 다른 이유는 내 어떤 모습도 그 사람이 받아 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서 인 것 같다.

 

가면을 완전히 벗은 나를 상대방이 받아줄까?라는 두려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가면을 쓰고 상대방을 받아주는 모습을, 나를 받아주는 사람이 보았을 때 서운할 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 


♣ 단단한 자아

저자가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제시하고 싶은 방향은 'Part 5'인 것 같다.

누군가에게 미움받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버리고,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스스로의 힘을 기르면 행복이 온다는 것이다. 

물론 당연히 쉽지 않을 것 같다. 

 

 


총점: ★★★★☆


♧ 마무리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심리 관련 서적을 별로 읽지 않았다. 

스스로의 상태를 잘 안다고 생각하였고, 별다른 해결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한 지금은 가끔씩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나도 모르게 억눌렀던 내 지금의 상태가 어떤지 한 번씩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옛날과 마찬가지로 명확한 해결책은 없다. 

하지만 문제를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큰 것 같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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